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축구리그(EF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2019-20시즌을 마무리하려면 56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잉글랜드 2~4부리그를 관리하는 EFL은 10일(한국시간) 71개 구단에 서신을 보냈다. 서신에서 2019-20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EFL은 “안전하게 재개하는 가정하에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리그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56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EFL이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시즌을 마무리하려면 56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EFL은 3월13일 잉글랜드 2~4부리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부 지침에 따라 5월16일까지 팀훈련 중지를 권고했다.

EFL은 “(중단으로) 2019-20시즌 기간이 늘어났다. 하지만 여름에 마칠 수 있다고 희망하고 있다. 잉글랜드 2~4부리그는 플레이오프 준결승(2경기)과 결승을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재개 여부를 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질 수 있다. 최대한 구단에 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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