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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총선 D-5] 범여권, 통합당 차명진 '탈당권유' 맹비난…"면죄부·꼼수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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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면수심 비판도 아깝다"…민생·정의 "어이없는 처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10일 미래통합당이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제명이 아닌 탈당 권유로 낮춘 데 대해 '사실상의 면죄부'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민주당 현근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차 후보의 '세월호 텐트' 발언에 대해 '탈당 권유'로 결론 내리면서 결국 차 후보를 국회의원 자리에 앉히고 말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며 "징계 아닌 징계, 면죄부를 준 통합당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