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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파트 팔겠다"는 서울 사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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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늘었다.

경향신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김기남 기자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98.4를 기록해 100 이하로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음을, 100을 초과하면 수요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7일 이후 6개월만이다.

최근 2주 연속 매매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강남4구(동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88.8을 기록해 서울에서도 최저치를 나타냈다. 강남 외 도심권(95.9)과 서북권(98.9)도 지수가 100을 밑돌았다.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이번주 들어 재건축 등을 제외한 서울의 일반 아파트 가격이 0.01% 내렸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서울 일반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41주 만이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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