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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사전투표율] 부산 오후 4시 현재 9.06%…20대 총선 比 5.45%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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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10일 오후 부산 연제구청 2층 대강당을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선거사무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면보호구와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했다. 2020.4.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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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첫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0일 오후 4시 기준 부산지역 투표율은 9.06%로 집계됐다.

부산시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는 295만 8290명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 26만 814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9.0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 같은 시각 투표율 3.61%(10만 6588명)보다 5.45%p 높은 수치다. 선거투표자 인원으로 추산하면 20대 총선보다 약 2.6배가 넘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지난해 총선보다 사전투표 참여인원이 약 2배가량 차이가 났으나 오후가 지날수록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부산지역 16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가 10.83%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서구와 동구가 각각 10.76%, 10.3%로 뒤를 이었다.

영도구 10.16%, 남구 9.94%, 금정구 9.72%, 북구 9.52%, 수영구 9.17%, 해운대구 9.07%, 사상구 9.02% 등의 순으로 투표율 9~10%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장군은 7.3%, 강서구 7.74%, 사하구 7.93%로 3곳은 투표율 하위권을 기록했다.

부산에는 205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고 사전투표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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