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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19 영웅' 호평에 정은경 "정부·지자체 역량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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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머니투데이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24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7382명이라고 밝혔다. 2020.3.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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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 자신의 리더십을 칭찬한 외신 보도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을 돌렸다.

앞서 리더십 전문가인 샘 워커는 지난 5일자 WSJ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각국 보건당국 책임자들이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면서 정 본부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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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기사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정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를 대응하고 있는 것은 방대본만의 일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국무총리 주재하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되고 여러 부처, 특히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가 굉장히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과 지자체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보건의료인들과 다른 각 사회 분야에서의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를 대응하고 있다"며 "관계자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것은 국가, 정부와 지자체의 위기 대응 역량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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