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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너무 아파 울다 잠들다"..율희, 쌍둥이 딸 공개+출산 고통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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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튜브 '율희의 집' 영상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출산과 그 이후 수혈 과정에서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전했다.

10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쌍둥이 딸 출산 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수술 2일차 됐다. 어제 너무 아파서 정신 없어서 촬영 못했다. 바이러스 때문에 제약이 많았어서 준비 이외에는 촬영도 원활하지 못햇고 면회도 남편과 저밖에 안 된다. 병실도, 아기도 남편이랑 저만 보고 들어올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살만해졌다"며 "어제 너무 아파서 정신을 못 차렸다. 울다 잠들다 울다 잠들다 이제 막 정신이 깼다"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회상했다.

율희는 출산 이후 수혈로 인해 또 다시 고통을 경험해야 했다고. 그는 "오늘 검사했는데 헤모글로빈 수치가 엄청 낮게 나왔다고 하더라. 철분제 꼭 챙겨드시라. 안 챙겨 먹다가 저처럼 수혈까지 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에 수혈 두 팩을 했는데 너무 아팠다. 모든 병원를 갈 때마다 잘 참는다고 인정하셨는데 이건 참을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율희는 산부인과에서의 생활을 공개하며 퇴원을 앞두고는 쌍둥이 딸들 아윤, 아린의 모습을 공개했다. 율희는 아윤과 아린을 각각 화면에 비추며 "아윤이는 쌍커풀이 있다, 아린이는 조금 더 포동포동하게 태어났다"고 설명했고 "너무 귀엽지 않나"라고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영상 속 아이들은 갓난아기임에도 엄마, 아빠 비주얼을 물려 받아 벌써부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만삭의 모습부터 출산을 앞두고 진통이 시작되는 모습까지를 공개했다. 이에 화제성은 폭발했고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통했다. 그로부터 4일 후인 오늘(10일) 율희는 출산 후 산부인과에서의 일상을 담으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올라섰다. 특히 이번에는 갓 태어난 쌍둥이 딸들의 모습까지 함께 공개하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쌍둥이 딸 출산을 기점으로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 율희. 앞으로 그가 보여줄 일상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율희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재율 군을 뒀다. 또한 지난 2월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삼둥이 엄마가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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