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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구메트로환경, 코로나19 성금 1,682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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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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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대구메트로환경(사장 김태한)은 10일,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1,682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직원들은 모금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부터 코로나19 성금으로 개별적으로 20만원을 기탁하기도 하고, 역에서 수년간 잔돈을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깨어 7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저금통을 깬 임당관리소 신매역 환경사들은 “2005년 2호선 개통 시부터 동전 10원, 20원을 저금통에 모아왔는데 이렇게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어려울 때 이 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신기역 오숙자 환경사는 ”대구가 이렇게 어려움에 닥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면서 ”대구가 다시 기력을 찾고 시민들이 재기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정말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대구메트로환경은 하루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를 청소하고 468량의 전동차와 5개 도시철도기지의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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