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10일 선거사무원이 장갑 낀 손으로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건네고 있다. |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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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10.93%로 집계됐다. 20대 총선 때의 두 배가 넘는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투표를 마친 인원은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480만7946명이다.
사전투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의 사전투표율이 16.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15.73%), 광주광역시(14%), 강원도(12.67%), 경상북도(12.60%)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광역시로 9.19%였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제 도입 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장 최근의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선 같은 시각 투표율이 7.9%였다. 20대 총선에선 5%였다.
4·15 총선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자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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