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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업계 "배민 수수료 개편 백지화,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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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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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마포구 배민라이더스 중부지사에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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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10일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개편안 백지화와 관련해 "허리가 휘는 소상공인들의 눈물겨운 하소연을 배달의민족 측이 수용한 측면으로 이해한다"며 "사필귀정이 뜻을 헤아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배달의민족 측의 수수료 개편안 백지화 직후 공식 논평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 공동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내고 "외식업주님들의 고충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하고 새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부담을 끼쳐드렸다"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정률제 방식(오픈서비스)의 수수료 개편안을 정액제(울트라콜) 위주의 기존 방식으로 되돌린다고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배달의민족이 이번 백지화 외에도 앞으로 소상공인들과 함께 수수료체계를 개편해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향후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사용자들과 협의해 수수료 결정체계·가격 구조를 합리적 개편하길 다시금 촉구한다"며 "배달의민족 측이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공공 배달애플리케이션 보급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노력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영역에서도 생태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특히 새롭게 구성될 21대 국회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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