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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총선 D-5] 강성지지층 눈치보며 머뭇한 통합당…'車 총선완주' 후폭풍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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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유튜브·당 게시판서 '제명 반대' 들끓어…윤리위, 투톱 사과에 반하는 결정

김종인·황교안 11일 조찬논의…유승민 "당 지도부 정치적 결단 내려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슬기 기자 =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닷새 앞둔 10일 '세월호 막말'로 윤리위 심판대에 오른 차명진(부천병) 후보에게 '탈당권유' 징계를 내렸다.

당적을 박탈하는 '제명'이 아니어서 차 후보에게 총선 완주의 길을 열어준 것이다.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로 통하는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결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전 윤리위가 차 후보에 대해 제명이라는 철퇴를 내리지 않은 표면적인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의 '짐승' 발언에 대한 방어와 해명 차원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