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는 10일 나리타공항 회사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출입국 통제로 항공편이 줄어들어 A, B 활주로 중 한 곳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
나리타공항을 오가는 국제선 여객기는 지난 4일까지 일주일 간 전년 동기 대비 16% 급감했다. 지난해 나리타공항 이용자 수는 4435만명, 항공편 발착 횟수는 약 26만4000회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은 지난달 29일 문을 연 제2터미널 국제선 운영을 11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이 국제선 시설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맞춰 620억엔(약 6937억원)을 들여 증축했으나, 개항하자마자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는 신세가 됐다. 이 시설을 이용한 항공편은 개장 첫날 8편을 포함해 10일까지 11편 운항에 그쳤다.
gong@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