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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등 휴대전화 해킹 일당 검거…“주범은 중국서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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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연예인들의 휴대전화가 해킹돼 문자메시지가 유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죠,

경찰이 연예인들을 협박하고 돈을 빼앗은 일당 중 2명을 붙잡아 지난달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 주진모 씨의 소속사는 지난 1월, 주 씨의 휴대전화가 해킹돼 문자메시지와 사진이 유출됐고, 금품을 달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씨 외에도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연예인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두 달 여 만에 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공갈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연예인 피해자는 모두 8명. 이 가운데 5명은 실제로 돈을 보냈는데, 금액이 6억 천만 원에 이릅니다.

박 씨 등은 중국에 있는 공범의 지시를 방아 연예인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뒤 중국으로 송금했는데 피해자 모두 비슷한 방식이었습니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최근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주 씨의 휴대전화를 해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조주빈의 범행 방식과 완전히 다르다"며 "주범이 중국에 있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죄 스타일"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중국에 있는 공범을 특정한 상태로, 중국 당국도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중국에 있는 일당이 채팅 등을 통해 나체 사진을 받은 뒤 이를 퍼뜨리겠다고 협박하는, 이른바 '몸캠 피싱' 범죄도 저질렀는데 이들의 지시로 돈을 보낸 2명도 붙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해킹 사건과는 별개의 범죄로 피해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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