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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통합당 "여당 폭주 견제"…'n번방 제보' 공개 두고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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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을 퍼뜨렸던 텔레그램 대화방에 여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그걸 주말에 발표한다고 했었다가 번복하는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수도권 공략을 이어간 통합당은 현 정부가 경제 실정은 감춘 채 코로나19 대응을 선전하는 데만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 : (코로나19 대응) 자랑만 늘어놓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자기네들의 잘못을 슬쩍 감춰주겠지 하는 환상에 빠졌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지역 12곳을 돌며 통합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잘못된 정부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지역구, 서울 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여당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달라며 큰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통합당 이진복 총괄선대위본부장은 이른바 'n번방' 사건에 관한 제보 내용을 주말쯤 내놓을 거라며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이진복/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본부장 : (주말 내에 관련 내용이 발표가 되는 건가요?) 제가 듣기론 그렇게 하는 계획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