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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세웅 QS+정보근 4타점' 롯데, 첫 야간 청백전 완료…다양한 작전 시험[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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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박세웅 /jhrae@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첫 야간 청백전을 마무리 지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첫 야간 청백전을 치렀다. 백팀이 8-1로 승리를 거뒀다.

백팀은 노경은이 선발로 나섰고 민병헌(중견수)-안치홍(2루수)-마차도(유격수)-이대호(1루수)-김민수(3루수)-허일(좌익수)-추재현(우익수)-김준태(포수)-정보근(지명타자)이 선발 출장했다.

청팀은 박세웅이 선발 등판했고 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신본기(유격수)-정훈(1루수)-강로한(중견수)-김동한(2루수)-지성준(포수)-김대륙(지명타자)-김재유(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회 양 팀이 1점씩 주고 받았다. 4회초 원정이었던 청팀이 점수를 먼저 냈다. 1사 후 신본기의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강로한의 타구 때 백팀 2루수 안치홍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점수가 나왔다.

이후 백팀은 앞서 실책을 범한 안치홍이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균형이 이어지던 경기는 7회말 백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수가 청팀 3루수 한동희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허일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추재현의 좌중간 적시타로 역전했다. 김준태의 볼넷으로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는 정보근의 좌중간 싹쓸이 3루타를 때려내며 6-1로 달아났다.

그리고 8회말 김민수가 박시영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고 정보근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는 8이닝으로 마무리 됐다.

양 팀 선발 투수모두 호투를 펼쳤다. 노경은은 4⅔이닝 65구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6이닝 72구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홈런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추재현은 결승타 포함해 2안타 1볼넷을 기록,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김민수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주전 3루수 경쟁을 치열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정보근이 타석에서 4타점으로 활약했다.

아울러 이날 롯데는 누상과 타석에서 다양한 작전을 수행했다.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서 정규시즌을 대비한 여러가지 실험을 펼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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