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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해병대 가는 손흥민,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공개 입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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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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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군대 입소 현장이 공개되지 않는다.

손흥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0일 손흥민의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병역특례자의 남은 의무인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20일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한다.

손흥민과 매니지먼트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팬과 취재진들이 입소 현장에 많이 몰릴 것을 우려해 현장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입소하기로 결정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하고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손흥민의 입소 현장) 비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2019-20시즌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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