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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 폭발물 설치했다' 허위 신고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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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여성으로 목소리 변조해 수사망 회피

아시아경제

전주 한옥마을 야경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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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전주 한옥마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 신고를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16) 군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A 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11분께 전주 한옥마을 한 제과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 등이 70여명을 동원, 현장에서 3시간 넘게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A 군은 허위신고를 한 뒤 7시간여 만인 지난달 31일 오전 1시43분께 같은 번호로 재차 허위신고를 시도했다. 그러나 인근에 있던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신고 1분여 만에 A 군을 발견해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올해 6건의 허위 신고를 했으며, 신고할 때마다 중년 남성·여성 등 목소리를 변조하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 군은 유심칩을 뺀 휴대전화를 사용해 추적을 어렵게 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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