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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첫날 사전투표율 12.14%…20대 총선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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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우려 ‘분산 효과’

다섯번째 시행으로 ‘제도 안착’

민주당 “지역구 130석+α” 자신

통합당 ‘110석까지 밀리나’ 위기



경향신문

물리적 거리 둔 유권자들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거리를 유지한 채 줄지어 서서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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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500만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참여하며 12.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처음 시행된 뒤 전국단위 선거 동시간대 기록 중 최고치이자 20대 총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투표율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투표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 제도가 정착하면서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첫날 투표율이 12.1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533만9786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이 추세가 이어지면 최종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분산 효과’로 인해 선거 당일 투표율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18.2%), 전북(17.2%), 광주(15.4%) 등 호남권이 높았다. 반면 대구는 10.2%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민주당은 자체 판세분석을 통해 지역구 253곳 중 ‘130곳+α(알파)’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3~15석가량을 얻는다면 총 145~150석가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남은 나흘 동안 서울·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지금은 정부·여당을 견제·심판하는 때가 아니지 않으냐.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게 국민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수도권 판세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선거 초반 전체 지역구에서 130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예상치가 120석대로 내려왔다. 최근에는 ‘막말 파동’으로 110석 안팎까지 후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5~17석가량을 얻는다면 총 예상 의석은 130석가량이다.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은 “수도권 민심이 아직도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남은 유세 일정도 수도권에 집중할 예정이다.

민생당은 지역구와 비례 의석을 합해 4~6석을, 정의당은 지역구 2석과 비례대표 10석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의당은 비례대표로 4~5석 정도를 내다보고 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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