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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뉴스9' 임영웅, K팝 넘어 K트로트.."전 세계를 아우르는 장르로 발전시키고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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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뉴스9'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임영웅이 트로트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장르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뉴스9'에서는 임영웅이 출연해 '트로트 열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임영웅은 음악 방송에서 높은 차트에 진입한 것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전혀 예상을 못 했다. 6위를 했는데, 트로트 가수가 차트에 진입한 게 처음이라고 하더라. 놀랍고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에 대해 "팝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트로트이면서 발라드의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장르로 폭넓은 연령층의 공감을 자아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같이 함께 인생을 살아온 남편이 불러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분들도 계신다. 부르면서 제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머니와 팬분들을 생각하며 불렀다. 김이나 작가님도 제 마음속에 내용일 것 같은 부분을 가사로 쓰셨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과 연예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오는데, 현장에 나오면 어떤 기분이 드냐'라는 질문에 임영웅은 "저는 일단 현역 가수로 활동했었지만 아이돌이 나오는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연예인 보러 나가는 기분이었다. 너무 멋지고 예쁜 분들과 함께해서 재밌고 설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영웅은 '트로트 열풍'에 대해 "트로트 열풍의 열차에 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부모님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분들도 트로트 가수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 수 있게 한 것이 '미스터트롯'의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미스터트롯'의 다른 출연자들과도 여전히 잘 지내냐고 묻자 임영웅은 "영탁, 민호 형님은 미스터트롯 이전부터 친하게 지내며 의지했던 동료다. 제가 항상 힘든 일이 있으면 형들에게 의지하고 있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임영웅은 "케이팝을 넘어서 케이트로트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해외 팬들의 반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임영웅은 "코로나19때문에 해외 활동이 불투명하다. 동남아시아나 미국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저도 이제 막 시작하는 가수이니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단계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더 열심히 활동을 한다면 특정 연령층만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 전 세계를 아우르는 장르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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