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읽힌 매일경제 기사는 7일자 'K스타일 '달고나커피'…세계가 "원더풀" ' 기사였다. 한국에서 등장한 '달고나커피'가 전 세계 놀이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달고나커피는 400번을 저어야 마실 수 있는 커피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인스타그램에는 연일 달고나커피 게시물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dalgonacoffee(달고나커피)' 관련 포스팅이 하루 1만개씩 게재되는 등 6일 기준 전 세계 포스팅은 16만여 개에 달한다.

두 번째로 9일자 '풍선효과 빠진 부산…13억 낮춘 급매물도' 기사가 주목을 받았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2㎡ 74층이 25억1827만원에 손바뀜됐다. 종전 최고가(2018년) 41억4340만원에 비하면 16억2000만원 낮은 금액에 거래됐다. 이 물건은 지난해에만 해도 35억~37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조회 수 3위에 오른 기사도 부동산 기사로 '수도권서 재개발 급매…웃돈 수천만 원 '뚝' '이었다. 서울 부동산 규제에 대한 풍선효과로 매물이 귀했던 수도권 재개발 시장에서 최근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수도권 재개발 역시 '오를 대로 올랐다'는 심리로 투자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성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