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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트럼프-푸틴, OPEC+ 회의 다음날 통화…"원유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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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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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OPEC+'의 원유 감산 합의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렘링궁은 이같이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산유국 정상들과 회담 내용을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원유 관련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며, 또한 코로나19 사태와 우주 분야 협력 방안도 이 자리에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백악관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며 "코로나19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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