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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20일 훈련소 입소 비공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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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오는 20일 기초군사훈련 이수를 위해 해병대 제9여단이 있는 모슬포(왼쪽 노란색 원) 지역에 방문하는 토트넘 손흥민. 이주상기자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하는 손흥민(28·토트넘)이 입소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손흥민의 매지니먼트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0일 손흥민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손흥민 측은 “4월 훈련소 입소를 앞둔 손흥민의 소식 이후 선수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현장 방문이 가능한지에 대해 많은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문의가 있었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제자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측은 이어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하고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며 “손흥민은 병역 이행을 위해 성실히 훈련 받겠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혜택을 받게 된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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