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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日 코로나 신규확진 첫 600명대…누적 615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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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집계…크루즈선 포함 7000명 육박

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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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교도통신 집계에 따르면 전날(10일) 하루 일본에선 수도 도쿄도 189명을 포함, 3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총 6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보고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6159명으로 집계됐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선자(712명)와 전세기 귀국자까지 더하면 확진자 수는 6885명으로 늘어난다.

교도통신은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돗토리현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은 광역지자체는 이와테(岩手)현 1곳뿐이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Δ도쿄도 Δ오사카부 Δ사이타마현 Δ지바현 Δ가나가와현 Δ효고현 Δ후쿠오카현 등 7곳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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