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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美복지부, 2조 4000억원 규모 인공호흡기 구입…주정부에 배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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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달러 구입, 주 정부에 배포할 방침

美복지부 "인공호흡기 부족 없도록 하기 위해"

뉴시스

[뉴욕=AP/뉴시스]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산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모습.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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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인공호흡기를 20억달러(약 2조 4250억 원)의 인공 호흡기를 구입해 주 정부에 배포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자 의료기관 등에서 인공호흡기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CNN에 따르면 HHS는 국가전략비축량(SNS)으로 20억 달러 규모의 인공호흡기를 구입할 계획이다. HHS 대변인에 따르면 구입한 인공호흡기는 각 주정부에 배포할 계획이다.

HHS는 인공호흡기 부족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HHS의 이번 결정은 HHS가 제너럴모터스(GM)와 필립스와 인공호흡기 계약을 체결한 후 발표된 것이다. 계약에 따라 GM과 필립스는 올해 안으로 11억 4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인공호흡기 7만3000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HHS는 이번주 내로 GM, 필립스와 더 많은 인공호흡기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HHS 측은 오리건,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주들이 인공호흡기 확보를 위해서 나서는 게 기쁘다면서 주 정부와 병원은 자원 확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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