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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매체 차이트온라인의 현지시간 어제(10일) 오후 7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1천35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새 4천797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여전히 대규모 확산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천623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2.16%입니다.
독일의 치명률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0.5%에 못 미쳤는데, 요양원 집단감염 등으로 노령층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계속 증가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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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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