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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시사기획 창', 코로나19 대구–경북 병원서 중증환자 치료하는 의료진 사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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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시사기획 창'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KBS는 초유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와 관련해,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의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사투 모습을 조명한다.

코로나 중증치료센터에서 생명이 위독했던 환자들이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모습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경증환자들이 정상 생활로 돌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해 재난방송 다큐멘터리로 내보낼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중증치료센터에 입원한 코로나 감염 위중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위중환자들에게 쓸 뚜렷한 치료약이 없는 상황에서 사망률을 낮추는 데 가장 중요한 관건은 환자들이 제대로 숨을 쉴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 인공호흡기나 심폐보조장치인 에크모 치료를 통해 위중환자들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위중환자들이 인공호흡기를 떼고 나서 혼자서 제대로 숨을 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일반 중증환자로 분리돼 음압격리병동에서 생활한다.

여기서 환자들이 의료진들과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되면서 서서히 회복한다. 회복에서 퇴원까지, 환자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중증치료센터에서 퇴원해 일반 생활을 하는 50대 남성을 만났다. 기저질환이 있어 감염된 뒤 중증치료센터에 입원해 겪은 정신적 고통과 회복 과정을 들어봤다.

경증환자로 분류되면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 최종 음성판정을 받을 때까지 그곳에 머문다.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의료진 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병원에서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봉사 형태로 일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들과 퇴원을 해 정상생활로 돌아간 사람들이 나눈 감사의 메시지를 일부 공개한다.

현재 중증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약은 없는지, 신약 개발 상황은 어떤지, 회복한 확진자들의 혈청에서 얻은 항체 요법 적용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다.

경북대병원에서 지난 3일 의료인이 첫 사망했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면서 외래환자를 접촉했다 확진된 60대 내과의사는 고혈압과 당뇨를 앓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으로 생사의 기로에 했던 20대 남성 환자는 현재 경북대 병원에서 위기를 넘기고 서서히 회복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11일(토) 밤 8시 5분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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