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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바흐 IOC위원장, 코로나19 폭증에 日 방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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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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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증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장의 발길마저 외면하게 만들었다.

10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홋카이도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무토 도시로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인터넷을 이용한 기자브리핑을 열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오는 5월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바흐 회장은 도쿄올림픽 준비 상황을 확인하는 회의 참석차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5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또 오는 18일과 19일 성화가 통과하는 히로시마까지 방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됐고 그 방지책으로 일본 입국 제한 조치가 취해진 데다 성황 봉송 행사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상황을 감안해 일본 방문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토 사무총장은 "바흐 위원장의 향후 방일 계획은 현재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고 예정됐던 IOC 조정위원회, 조직위원회 등과 합동회의는 오는 16일 화상 회의로 대체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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