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캡처=육군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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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에 입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모두 귀가 조치됐다.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입영한 훈련병이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한 데 이어 대구지역에서 왔던 훈련병 2명도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육군은 3명 모두 신천지 교인이라고 전했다.

육군훈련소는 19일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3일 입영한 인원 중 3명의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를 확인했다”며 “확진된 인원들은 입영하자마자 예방적 격리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훈련병들과 별도로 분리된 시설에서 격리 상태로 검사를 했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고 바로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절차에 따라 귀가 조치했다”며 “다른 훈련병들과 동선이나 생활공간이 겹치지 않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육군훈련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사회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선제적으로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며 “훈련병 가족들은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입대한 아드님과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훈육 요원들에 대해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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