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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北 “최근 트럼프에 어떤 편지도 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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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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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일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어떤 편지도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좋은 편지(nice note)를 받았다”고 언급한 보도에 대해 북한이 부인한 것이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에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명의의 담화를 내고 “미국 대통령이 지난 시기 오고간 친서들에 대하여 회고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최근 우리 최고지도부는 미국 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것이 없다.”고 밝히며 “사실무근한 내용을 언론에 흘리고 있는 미국 지도부의 기도를 집중분석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전문.

미국언론은 18일 미국대통령이 기자회견중 우리 최고지도부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한 발언내용을 보도하였다.

미국대통령이 지난 시기 오고간 친서들에 대하여 회고한것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최근 우리 최고지도부는 미국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것이 없다.

우리는 사실무근한 내용을 언론에 흘리고있는 미국지도부의 기도를 집중분석해볼 계획이다.

조미수뇌들사이의 관계는 결코 아무때나 여담삼아 꺼내는 이야기거리가 아니며 더우기 리기적인 목적에 이용되면 안될것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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