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과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대책 마련을 등교개학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개학 방식은 학교별, 학년별로 순차 등교 하되, 오전과 오후반 분리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내 감염에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급식을 지목하고, 시차 배식과 가림막 설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개학 시기 결정의 큰 원칙으로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학교구성원의 안전 담보와 학교 내 환자 발생 때 대책 마련입니다.
개학 방식은 일제 등교보다 학교별, 학년별 순차 개학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60% 이상이 순차 개학을, 20% 정도만 모든 학년 동시 개학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전과 오후 반으로 분리하거나 등교 후 급식 없이 귀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교사의 학생 관리 부담이 2∼3배 늘 수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학생들 개인별로 가림막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일부 학교입니다만 교실배식도 이뤄지는 학교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투명 혹은 반투명 가림막을 통해서…]
일정이 촉박한 고3 수험생들의 중간과 기말고사 시기는, 학업성적 관리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을 통한 원격수업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기존 대면 수업 중심에서 대면과 비대면 혼합 수업 형태로의 전환 계획도 밝혔습니다.
비대면 원격수업은 앞으로 교과와 비교과 수업은 물론 상담과 동아리 활동, 학교폭력 관리, 학부모와의 협력 등에 적극 활용될 전망입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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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과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대책 마련을 등교개학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개학 방식은 학교별, 학년별로 순차 등교 하되, 오전과 오후반 분리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내 감염에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급식을 지목하고, 시차 배식과 가림막 설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개학 시기 결정의 큰 원칙으로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학교구성원의 안전 담보와 학교 내 환자 발생 때 대책 마련입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확진자 수의 추이를 포함해서 안전이 담보되느냐, 학교라는 공간에서 과연 코로나가 관리될 수 있느냐, 통제 가능성, 이런 것들이 충분히 담보되는….]
개학 방식은 일제 등교보다 학교별, 학년별 순차 개학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60% 이상이 순차 개학을, 20% 정도만 모든 학년 동시 개학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전과 오후 반으로 분리하거나 등교 후 급식 없이 귀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교사의 학생 관리 부담이 2∼3배 늘 수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측면에서 급식이 학교 내 활동 중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며 시차 배식과 가림막 설치 등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학생들 개인별로 가림막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일부 학교입니다만 교실배식도 이뤄지는 학교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투명 혹은 반투명 가림막을 통해서…]
일정이 촉박한 고3 수험생들의 중간과 기말고사 시기는, 학업성적 관리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을 통한 원격수업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기존 대면 수업 중심에서 대면과 비대면 혼합 수업 형태로의 전환 계획도 밝혔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여러 가지 수업의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대면과 비대면의 투 트랙으로 진행이 되도록 하고 저희도 그것을 지원하는(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원격수업은 앞으로 교과와 비교과 수업은 물론 상담과 동아리 활동, 학교폭력 관리, 학부모와의 협력 등에 적극 활용될 전망입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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