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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의 All That Golf]PGA 챔피언십 코스 재개장… 미국 골프장 서서히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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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올해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코의 하딩 파크 전경. 이 골프장은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은 이후 약 40일 만에 재개장을 한다. 미국골프재단(NGF)는 5월 중순이면 미국 골프장 80%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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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하딩 파크 골프코스가 다시 문을 연다. 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문을 닫았던 하딩 파크가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고 5일(한국 시각)부터 재개장한다고 4일 보도했다.

하딩 하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월요일부터 문을 열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했다. 하딩 파크가 재개장하는 건 지난 3월 16일 문을 닫은 이후 약 40일 만이다.

PGA 챔피언십은 원래 5월 14일부터 나흘간 하딩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8월 6일 개막하는 것으로 연기됐다. 골프장 측은 문을 열면서도 라운드를 하면서 1.8m 거리 두기를 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미국 골프장들도 서서히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골프재단(NGF)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가운데 46개 주에서 5월부터 골프를 할 수 있다. NGF는 5월 중순이면 미국 골프장 80%에서 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버몬트 4개 주는 여전히 골프장 영업을 금지하고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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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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