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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오브레임·해리스, 주말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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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오브레임과 해리스.(사진=커넥티비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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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UFC 헤비급 베테랑 파이터인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과 월트 해리스(미국)가 이번 주말 격돌한다.

두 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서로를 상대한다.

헤비급 랭킹 8위 오브레임과 9위 해리스는 지난해 12월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해리스의 사정으로 무산됐다. 두 선수는 6개월 만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매치를 성사시켰다.

오브레임은 지난해 12월 헤비급 신예인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수리남)에게 패해 4연승에 실패했다. 5라운드 종료 4초를 남기고 일격에 무너졌다.

10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치르는 해리스는 3연승을 노린다. 해리스는 거대한 체격에도 빠른 핸드 스피드를 자랑하며, 스윙도 시원시원하다. 직전 두 경기에서 알렉세이 올리닉(러시아)과 세르게이 스피박(몰도바)을 1라운드 시작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눕혔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스트로급 랭킹 6위 클라우디아 가델라(브라질)가 안젤라 힐(미국)이 팬들을 만난다. 밴텀급의 송 야동(중국)은 페더급에 도전한다. UFC 데뷔전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한 이후 현재 패가 없는 송 야동의 무패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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