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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고소득층 소득 늘고, 저소득층 제자리…더 커진 빈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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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퍼진 1분기…'양극화' 더 심해졌다



[앵커]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1분기에 소득 양극화가 더 심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늘어난 고소득층과 달리, 제자리인 저소득층은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생활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송승환 기자가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창신동에 사는 송모 씨는 최근 소득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송모 씨/서울 창신동 : 한 달에 이 일(건설노동)을 20일 정도 했어요. 근래 와서 현장이 많이 줄다 보니까. 수입이 절반이 안 되니까. 모든 걸 절약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