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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갤럭시노트20' 플랫으로 회귀?…평평한 화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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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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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예상 렌더링 /사진=피그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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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가칭)에서 전면 '엣지'가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화면에 구멍을 뚫는 '홀' 디스플레이와 후면 '인덕션' 형태 카메라는 유지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각) 해외 액세서리 전문 사이트 피그토우는 캐드(CAD)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노트20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전 갤럭시 시리즈와 달리 화면이 평평해진 점이다. 화면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구부리는 '엣지'가 사라진 것. 후면은 기존처럼 엣지가 적용됐다. 측면 모습을 보면 과거 '갤럭시S7' 플랫 모델을 연상케 한다.

화면 외에도 소소한 변화가 적용됐다. 왼편에 위치하던 음량조절과 전원 버튼이 오른쪽으로 이동했으며, 이에 맞춰 S펜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자릴 옮겼다.

그간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S펜 때문에 버튼을 모두 왼쪽에 배치해왔다. 이번 변화는 갤럭시S 시리즈와 위치를 통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피그토우는 "후면은 커브드 디자인인 엣지가 들어갔지만, 전면은 거의 평평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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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예상 렌더링 /사진=피그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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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제외하면 대체로 올해 3월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슷하다. 화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해 완전히 꽉 찬 화면을 구현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후면 카메라 디자인도 인덕션 형태가 그대로 계승됐다.

카메라는 쿼드(4개) 카메라 구성이다. 앞서 탑재가 확실치 않았던 고배율 확대 촬영인 '스페이스 줌'도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8월 온라인 공개 행사로 진행될 것이 유력시된다. 코로나19(COVID-19) 여파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중 대규모 행사는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데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 행사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이며,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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