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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뉴욕개장]약보합 출발…홍콩 문제로 미중관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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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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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중 관계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4포인트(0.05%) 내린 2만4641.98에서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2%) 하락한 2948.05를 가리키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33포인트(0.07%) 밀린 9278.55에 개장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할 경우 우리는 그 이슈를 매우 강력하게 다루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월요일인 25일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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