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브라질이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두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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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3만89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2만803명 늘어난 규모다. 브라질에서 하루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로써 브라질은 러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2번째로 확진자가 많아졌다.
이 시각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0만 481명, 브라질은 33만890명, 러시아는 32만6448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2만1048명이 목숨을 잃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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