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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진주시, 12번 확진자 일부 동선 공개…"대중교통 9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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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주12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번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3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을 가졌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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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12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동선 공개 기간에 총 9번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접촉자는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진주12번 확진자의 동선은 20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 ATM기를 이용, 오전 11시~오후 3시 인사동 커피향을 방문했다. 이동 수단은 도보로 추정된다.

20일 오후 8시 택시로 지인 집을 방문해 머물다가 21일 오전 9시 30분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오후 4시 인사동 커피향을 방문, 오후 7시 30분~8시 57분 남성동 유정장어에서 식사를 하고 택시로 지인의 집으로 이동해 오후 11시 30분까지 머물다가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22일은 자택에서 버스로 이동해 오전 10시 14분부터 5분간 강남동 센텀요양병원 입구에 머물렀으며, 오전 10시 23분 천전시장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를 탑승해 10시 36분 동부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22일 택시를 타고 오전 10시 43분 보건소에 도착해 11시 10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인사동 커피향으로 이동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머물렀다. 이후 오후 3시 15분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 ATM기를 이용한 후 귀가했다.

같은날 오후 5시 39분 상봉아파트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에 탑승하여 이동 중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오후 6시 5분 선학사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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