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가 결단을 내렸다. 마무리 투수 이대은이 1군에서 말소됐다.
이대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무리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시즌 8경기에서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했다. 블론세이브는 2개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잠실 LG전에서 5-4로 앞선 9회말, 이대은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첫 타자 정근우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대타로 나선 홍창기에게 좌측 2루타를 얻어맞으며 무사 2, 3루 위기를 허용했다.
kt위즈가 마무리 투수 이대은이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유강남을 자동 고의볼넷으로 1루를 채우고 무사 만루에서, 이대은은 김재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아웃카운트는 단 한 개도 책임지지 못했다.
이대은이 내려간 1군 엔트리 빈자리는 포수 허도환이 채운다. 올시즌 1경기에 출전한 허도환은 9일 말소된 이후 14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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