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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엄수…추모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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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엄수…추모 열기 고조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정치권과 각계 인사뿐 아니라 각지에서 찾아온 시민들도 함께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화된 규모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10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방역 수칙에 따라 1.5m 간격을 두고 배치된 의자에 앉아 추도식을 지켜봤습니다.

추모 행사의 슬로건은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출마 당시 내걸었던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였습니다.

추도식은 유족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추도사, 특별영상 상영, 감사 인사, 상록수 합창 영상 상영, 참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봉하마을을 찾은 수백 명의 시민들은 행사장과 멀리 떨어진 통제선 밖에서 추도식을 함께 했습니다.

추도사를 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 냈다"며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그날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추도식을 준비했다"며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여야 정치권 등 각계의 추모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노 전 대통령의 국민을 위한 발자취를 한걸음 한걸음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도 "노 전 대통령의 도전 정신과 권위주의 타파 노력, 소통에 대한 의지는 지금의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정세균 국무총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이 그립고 또 그립다"며 "노 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사람 사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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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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