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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안양 주점 들른 간호사 확진…원광대 산본병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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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선 소방대원 확진…같은 아파트 소방대원도 확진

<앵커>

방금 술집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이 안양 주점의 사례입니다. 여기 모여서 술을 마셨던 사람들이 줄줄이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데, 군포의 대학병원 간호사도 확진이 나와서 병원이 폐쇄됐습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으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병원 건물 접근이 차단됐습니다.

25살 남성 간호사 A씨가 오늘(23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00병상 규모의 경기도 군포 원광대 산본병원이 폐쇄됐습니다.

[병원 관계자 : 아침 9시 전부터 폐쇄됐어요, (확진 판정) 뜨자마자 폐쇄했어요. 안에서 들어가서 못 나오고 있어요.]

A 씨는 확진자가 대거 나온 안양의 주점 '자쿠와'를 방문해 용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 측은 A씨와 접촉한 간호사 등 직원 1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오후부터 응급센터 진료를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