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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연대…21대 국회 소수정당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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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 임기 시작,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이 새로운 출발 준비에 한창인데, 특히 소수정당들은 달라진 정치지형에 맞는 생존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개혁과 혁신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소수정당들이 어떤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조태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전과 같은 성적표, 6석. 하지만 의미는 다릅니다.

[심상정/정의당 선대위원장/2016년 4월 14일 : "부단한 노력과 혁신으로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고…"]

[심상정/정의당 선대위원장/2020년 4월 16일 : "더 많이 당선시키지 못해 정말 미안합니다."]

20대 국회 후반기, 민주당 주도 4+1 협의체에 참여한 정의당.

염원했던 연동형 비례 선거제 개혁을 얻어냈지만,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도 따라왔습니다.

'대형마트에 입점해 생존하려는 선거전략이 본질적인 문제였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입니다.

'당의 정체성이 후퇴했다'고 인정한 심상정 대표, 조기 퇴진과 당 혁신위 구성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어젠다와 젊은 리더십으로 당을 재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배진교/정의당 원내대표 : "원내에서의 교섭력을 갖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진단인 거고요. 진보정당이 해왔던 모습을 다시 복원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시대에 맞는 역할들을…"]

정의당 관계자는 전 국민 고용보험이나 기본소득, 해고 금지, '그린 뉴딜' 정책 등 진보적 의제로 차별화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대 양당, 특히 민주당과 차별되는 '진보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겠다는 뜻입니다.

개혁 정책을 선도하는 '등대 정당'이 되겠다는 열린민주당은 검찰개혁 등에서 선명한 목소리로 존재감을 나타낸다는 전략입니다.

한편으로는 민주당과의 연대, 나아가 합당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야권연대에 선을 그으며 혁신 경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의석수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지적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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