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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허재혁, ‘칭찬’ 권아솔 앞에서 동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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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세영(30)과 허재혁(35)은 전 로드FC 라이트급(-70㎏) 챔피언 권아솔(34)이 주목하고 칭찬한 종합격투기 파이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권아솔이 생중계 해설자로 케이지 사이드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허재혁과 김세영은 올해 첫 대회 패배를 당했다.

로드FC는 5월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뒤로 하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년 첫 대회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AfreecaTV ROAD CHAMPIONSHIP) 1’을 개최했다. 김세영은 코-메인이벤트(-75㎏), 허재혁은 메인이벤트(무제한급)에 잇달아 출전했지만 둘 다 TKO로 졌다.

권아솔은 2017년 5월 UFC 페더급(-66㎏) 파이터 정찬성(33) 최두호(29)를 향해 “너희 둘이 싸워 (승자가) 김세영을 이기고 (나한테) 와라”는 글을 SNS에 남기는 등 김세영을 높이 평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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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세영과 허재혁이 평소 자신들을 호평한 전 챔피언 권아솔이 케이지 사이드에서 생중계 해설자로 지켜보는 가운데 잇달아 패하고 말았다.


가수 겸 발성 지도자 허재혁은 2017년 MBC 종합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 예선을 통과한 유일한 +93㎏ 선수이자 8강 진출로 주목받았다. 당시 권아솔은 “프로에 데뷔해도 될 수준”이라며 로드FC 계약을 권했다.

김세영은 2009 K-1 MAX 한국대회 8강 진출자 묀괸초오지 난딘에르데네(33·몽골)에게 TKO 당하며 로드FC 3연승이 무산됐다. 아마추어 3승 포함 종합격투기 9승 4패.

허재혁은 한국축구 3부리그 출신 파이터 배동현(35)의 로드FC 데뷔승 제물이 됐다. 종합격투기 첫 승리 후 3연패에 빠졌다.

난딘에르데네는 2008 태국 국왕컵 아마추어복싱대회 8강 경험도 있다. 당시 2005·2007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선수권 -75㎏ 2연패에 빛나는 맛베이 코로보프(37·러시아)에게 막혀 4강 진출이 무산됐다.

배동현은 실업축구 최고 무대였던 내셔널리그의 예산FC, 목포시청, 수원시청 소속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0 FA컵 32강전 승부차기에서는 그해 K리그1 챔피언이 되는 FC서울을 상대로 1번 키커라는 중책을 맡아 임무를 완수했다.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은 로드FC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와 손잡고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임대하여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론칭한 무관중 종합격투기 대회다.

현장 관중 없이 온라인으로만 생중계되는 특성상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은 라운드당 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축소하고 무의미한 그라운드 공방을 30초로 제한하는 등 공격적이고 박진감 있는 대회를 추구한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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