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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서 항체 형성"…中 연구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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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8명 대상으로 임상시험

상당수 참여자에게 항체 형성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아

이데일리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중국에서 나왔다고 USA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지난 22일자 의학 전문지 랜싯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의학연구원 천웨이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중국 우한 지역의 18세부터 60세 건강한 성인 108명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 1차 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당수의 참여자에게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참가자를 3개 집단으로 나눠 백신 후보물질인 Ad5-nCoV의 백신 투여량을 소량, 중간량, 고량으로 나눠 접종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열, 두통, 피로감 등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08명의 참가자 중 87명이 예방접종 후 7일 이내에 1회 이상 이상반응을 보였다. 소량 투여군의 83%, 중간 투여군의 83%, 고량 투여군의 75%가 이상반응을 보여 치료군 전체에서 부작용 발생 횟수에 대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보인 부작용은 발열증상으로 46%에서 보고됐고, 피로(44%)가 뒤를 이었다. 두통(395), 근육통(17%)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백신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 후 28일간 관찰한 결과 백신을 투여받은 세 그룹에서 모두 결합항체반응이 관찰됐다. 바이러스가 모두 박멸된 것은 아니지만 바이러스에 붙을 수 있는 항체가 생기거나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중화 항체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번 1차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508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2차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2차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3차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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