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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화양연화' 이보영, 유지태 떠난 이유 "선배 원망할 것 같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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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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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24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는 유지태가 아버지의 비밀을 이보영에게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지수(이보영)는 한재현(유지태)에게 엄마와 동생이 사고를 당한 날 이후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재현은 "어떻게 견디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라서, 자꾸 마주보고 들여다보면 언젠가 엄마와 동생 얼굴도 기억나지 않을까"라고 위로한다.


재현과 지수는 준서(박민수)와 영민(고우림)이 다시 싸운 것을 알고 학교에 간다. 그리고 둘의 싸움을 목격한 아이들의 증언을 듣고, 자신들의 관계가 "그렇고 그런 사이"로 소문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윤지수는 예전에 한재현을 떠났던 이유에 대해 "분명 선배 잘못이 아니고, 그걸 잘 알고 있는데 선배를 원망하게 될 것 같았다"고 설명한다. 또 스스로에 대한 원망을 해도해도 모자라서 결국 선배까지 원망하게 됐을거라고 덧붙인다.


영민은 교장 앞에서 "전 절대로 먼저 때리지 않았지만 화가 나서 같이 때린 건 잘못한거니까 벌을 받겠다"라고 말한다. 교장이 "그래서 학폭위를 한다는거 아니냐"라고 하자, "학교가 주는 벌은 받고 싶지 않다. 학교는 내가 학교 폭력을 당하는 동안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 자퇴 하겠다"고 선언한다.


한재현은 장산의 회사 노조원이었던 아버지가 프락치라는 오명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연을 윤지수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이 사실을 장산도 알게 된다.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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