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스페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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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송가인이 무명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SBS 스페셜'의 '송가인의 2020 젊은 트롯' 편에서는 최근의 트로트 이슈와 송가인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오랜 무명 시절에 대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힘든 일이 많아'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하면서 혼자 스스로 다짐했다"라며 "그렇게 스스로 견뎌왔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송가인은 "(트로트를 시작할 때는) 전통 트로트랑 잘 맞을 것 같아서였다"라며 "열정이 넘쳤다. 근데 막상 하니깐 아니더라. 이쪽 길에 왔더니 답답하고 막막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그러면서 "'괜히 시작했나' 생각도 들었다"라며 "다시 판소리로 가야하나 할 정도로 답답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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