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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리보는 오늘] “모두 다 말할 것”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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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엽니다.



중앙일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정부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첫 재판날인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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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기부금 사용 등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가집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 오후 2시 대구 남구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 회계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정의연과 전 정의연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들에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수요시위를 주관해 온 정의연의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며 더는 수요시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후 윤 당선인이 이 할머니를 찾아 무릎 꿇고 사과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 할머니 측은 “용서를 해줬다고 하는데 그런 건 아무것도 없다”며 관련 내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두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 참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읽기 "마지막 회견서 다 말할 것"…이용수 할머니, 강력 메시지 예고



文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합니다.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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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합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 결정 회의로, 2004년 첫 회의 후 올해가 17번째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재정 역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 등이 논의됩니다. 또 2020~2024년까지 5년간의 국가 재정 운용 계획도 토론합니다. 회의에는 정세균 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과 대통령 직속위원회 위원장, 청와대와 여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인천 66개 고교 3학년생들이 등교를 재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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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추가 확인되면서 20일 오전 등교개학을 했던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 교육청의 결정에 따라 하교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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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첫날인 20일 고교 3학년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원 귀가 조처가 내려진 인천 소재 66개교가 오늘 등교를 재개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고3 확진자 2명이 다녀간 연수구 내 체대 입시 전문시설 서울휘트니스 인천점과 미추홀구 코인노래방 건물 비전프라자를 이용한 학생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20일 귀가 조처 됐던 고3 학생들은 이튿날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온라인으로 치른 데 이어 22일 수업도 원격으로 진행했습니다.

▶더읽기 27일 고2‧중3·초1~2 등교…“등교인원 3분의 2 안 넘게 권고”



강정호의 KBO 복귀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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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7년 3월 3일1심 판결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 강정호는 2009년 8월 음주단속에 적발되고 2011년 5월에도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내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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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복귀를 위해 최근 KBO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한 강정호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립니다. KBO는 오늘 오후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강정호의 징계 수위를 결정합니다. 이날 결정에 따라 강정호의 KBO 복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시절인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고, 과거 두 차례 더 음주운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2018년 개정된 KBO 규약에는 음주운전을 3회 이상 저질렀을 경우 최소 3년 이상의 실격 처분을 내리게 돼 있는데, 2016년에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에게 이 규약을 소급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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