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인플루엔자 등이 확산하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의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초과 사망' 수가 도쿄 지역에서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5주간 매주 50~6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간 도쿄 지역 공식 사망자 수는 16명에 머물렀는데, 초과 사망 사례 중에는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가 숨어있어 사망자 통계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초과 사망' 집계 방식이 인플루엔자 유행이 끝나는 3월 말까지의 사망자 수를 각 보건소에서 5월 말까지 국립감염증연구소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게 돼 있어 실시간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는 미국 등에 비해 늦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수기로 작성한 사망확인서를 각 지자체에서 전산에 입력한 뒤 보건소로 보내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2차 감염 확산에 대비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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