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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벤츠, 완전 신차 '더 뉴 GLS' 韓 공식 출시...6월 고객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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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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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예정된 차량 출시를 이어갔다.

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이하 더 뉴 GLS)'를 국내 출시했다. 2세대 모델을 선보인지 4년 만에 내놓는 3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연내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AMG 라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25일 경기도 가평군 아난티 코드 펜트하우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열고 더 뉴 GLS를 소개했다.

더 뉴 GLS는 지난해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3열, 7인승 모델로 국내에서 고객 인도는 6월부터 시작된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S는 대형 플래그십 SUV의 리더”라며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하이엔드 고객의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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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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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LS는 2개 모델로 출시됐다. 더 뉴 GLS 580 4MATIC은 국내 최초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를 결합한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3㎏.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GLS 400 d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OM 656)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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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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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LS 전면부는 수직 형태의 8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파워돔 2개가 적용된 보닛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후방 도어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숄더가 돋보인다. 휠 베이스는 전 세대보다 60㎜ 길어졌고 2열 레그룸은 87㎜ 더 넓어졌다. 최대 적재 용량은 100ℓ 늘어난 2400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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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기본 사양인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운전 조건,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 조절한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선 이탈 방지 등의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도 기본 사양이다.

더 뉴 GLS는 아날로그 계기판이 아닌 디지털 계기판을 탑재했고 음성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을 지원한다.

더 뉴 GLS 580 4MATIC은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이다. 탑승자 기분·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 장치, 열선, 통풍, 마사지 시트, 조명, 오디오 시스템,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을 조작한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억6360만원, 디젤 모델 1억3860만원이다. 6월 말까지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되며 이후 가격이 오를 수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관하게 계획된 제품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더 뉴 GLS도 판매에 지장이 없도록 본사도 물량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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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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