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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복귀 여부 관심 갖는 외신, 공통된 전망은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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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 4부에 출석해 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로 1심에서 징영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대한 항소심을 마친 뒤 소감 없이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BO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강정호에 대해 해외 언론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넥센을 거쳐 피츠버그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커리어 상 중요한 시기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미국에서 도전을 계속 이어가려고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결국 KBO에 임의탈퇴 해제를 신청하며 본격적으로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KBO는 25일 강정호 관련 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 여부도 징계 수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강정호의 복귀 여부에 외신도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강정호가 KBO리그에서 다시 뛰기를 원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음주운전 3회가 문제”라면서 “음주운전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망쳤다. KBO로부터 최소 3년 정지 징계도 받을 수 있다. 33세의 나이에 3년을 기다리면 힘들 것”이라고 비교적 상세하게 강정호의 현재 상황을 정리했다. 또 “강정호 측은 3년 실격 적용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3번째 음주운전 적발은 피츠버그 소속이었다는 게 그 이유다. 강정호 측의 어필이 수용된다면, 9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팬사이디드의 콜 투 더 팬은 25일 “(KBO리그 복귀는) 말하기 쉬워도 실행하기 어렵다. 3년 실격 처분을 받으면 강정호는 36세에 돌아올 수 있다. 그의 법률대리인은 강정호가 피츠버그 소속일 때 3번째 적발이 일어났기 때문에 삼진아웃 적용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상벌위원회의 쟁점인 징계 수위를 논했다.

대만 언론도 강정호의 소식을 보도했다. UDN은 “만약 강정호가 3년 미만의 징계를 받더라도 그 다음 또 다른 문제와 마주할 것이다. 강정호와 우선 협상 순위를 가진 키움이 여론의 압박을 이겨내고 복귀를 받아들일지 지켜볼 일”이라면서 전 소속팀 키움과 강정호의 관계를 조명하기도 했다.

외신의 공통된 의견은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에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국내 여론과 마찬가지로 3차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력이 KBO리그 복귀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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