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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미향 불필요한 말 못하게 막았어야, 민주당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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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생당 의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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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5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당선인이 계속 인터뷰를 하니 의혹이 증폭되고 새로운 것이 된다"면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언론 의혹 보도를 본 후 사실을 파악하자고 했으면 윤 당선인을 불러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당시 국세청이나 행정안전부가 조사하기로 되어 있었으니까 (윤 당선인에게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기다리자면서 (민주당이) 관리를 했으면 됐는데, (윤 당선인이 인터뷰를) 다 해놨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선을 그어줬어야 한다. 지금 현재 국민감정하고 민주당이 좀 동떨어져 간다. 주말에 진보적인 목포, 광주 이분들한테 물어봐도 ‘30년 업적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런다고 언론에 제기되고 있는 부정에 대해서는 눈감을 수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해선 "또 다른 시작이 된다고 본다"라며 "이용수 할머니가 (윤 당선인이)와서 할 말 있으면 하라고 하지만 윤 당선인은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 2차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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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왼쪽) 당선인과 이용수 할머니.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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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결국 (윤 당선인) 본인이 (기자회견에) 가지 않는 한 검찰 수사가 빨리 이뤄져서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또 본인이 의원직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어쩔 방법이 없다"고 했다.

한편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의 후원금이 할머니에게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며 "앞으로 수요집회에 불참하겠다"고 폭로했다. 이후 정의연의 회계 부정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다.

지난 19일 윤 당선인은 이 할머니를 찾아 사죄의 뜻을 전하기도 했지만,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을 용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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