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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잠자는 미수령 환급금 1434억원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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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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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아 세무당국에 쌓인 미수령 환급금이 1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자녀장려금,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환급금 등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미수령 환급금이 5월 현재 143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 집중축소기간을 5~6월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홈택스, 모바일홈택스(손택스), 정부24 등에서 조회가능하다. 관할 세무서 등의 안내를 받아 계좌로 지급받거나 우체국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미수령 환급금 발생 원인으로는 대부분 주소이전 등으로 납세자가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받지 못해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세환급금은 중간예납, 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이거나 납세자의 환급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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